경상국립대, “RISE사업으로 인재양성·지역성장 중심으로 우뚝 선다”
- 경남 / 정재학 기자 / 2025-04-03 12:5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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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 전경 (사진=경상국립대학교) |
라이즈사업은 광역지자체와 대학이 협력해 ‘인재양성-지역전략산업 육성-취업·창업-정주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되는 사업이다. 2025년 3월부터 2030년 2월까지 5년간 추진되며, 지역 맞춤형 인재 양성과 지역 산업 발전을 연계하는 것이 핵심이다.
경상국립대는 이번 사업을 수행하기 위해 지난 3월 1일 ‘RISE사업단(단장 김봉조)’을 발족하고, 관련 조직 및 인력을 보강할 예정이다. 또한 공유대학 2.0 체계 구축, 평생교육 거점대학 육성, 외국인 유학생 유치, 창업교육 거점대학 육성 등을 추진하며 경남 고등교육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경상국립대는 스마트조선, 미래차·로봇, 농수산업 등 G-10 지역전략산업과 연계한 특성화 대학 육성 프로젝트를 중점 추진한다. 이를 위해 ▲스마트 조선 산업기술 육성 ▲미래차·로봇 산업기술 육성 ▲농수산업 육성 ▲대학의 산학협력 프로그램 운영 ▲취업역량 강화 ▲공유대학 2.0 등의 과제를 수행한다.
아울러 ‘지역연구 특성화 대학 육성 프로젝트’에서는 융합바이오 및 극한 소재 부품 연구를 강화하며, 남해안을 중심으로 연구특화 워케이션 클러스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혁신·성장 지원 평생교육 체계 마련 프로젝트’를 통해 평생교육 거점대학 육성과 외국인 유학생 유치·정주 지원도 추진된다.
‘창업 및 지역문제 해결을 통한 지역 정주 환경 조성 프로젝트’에서는 창업교육 거점대학 육성, 지역 돌봄 전문가 양성, 웰니스 관광 활성화, 농축산업 특화 사업 등 총 7개 세부 과제를 수행할 예정이다.
권진회 경상국립대 총장은 “라이즈사업은 대학과 지역이 협력해 지역 맞춤형 사업을 운영하고 성과를 창출하는 프로그램”이라며 “경상국립대학교는 경남의 핵심 산업인 스마트조선, 미래차·로봇, 농수산업 분야에서 혁신을 주도할 인재를 양성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경상남도가 전국 광역지자체 가운데 가장 먼저 라이즈사업 체계를 구축한 만큼, 경남도와 경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 경남라이즈센터와 긴밀히 협력해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경상국립대학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과 대학이 동반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확립하고, 지역 사회와 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를 적극 양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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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학교 라이즈사업 현황 (사진=경상국립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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