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자원순환 녹색 나눔 장터’ 25일 개장
- 인천 / 문찬식 기자 / 2022-06-16 12:47:18
[프레스뉴스=-문찬식 기자] 인천시가 주최하고 인천YWCA가 주관하는 ‘2022년 자원순환 녹색 나눔 장터’가 3년 만에 열린다.
▲인천시 자원순환 녹색 나눔 장터 포스터 (사진=인천시) |
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2020년 전면 중단됐던 자원순환 녹색 나눔 장터를 오는 25일 오후 1시부터 인천문화예술회관 야외광장에서 재개한다고 밝혔다.
나눔 장터에서는 의류, 도서, 장난감 등 중고물품을 품목에 상관없이 인천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판매·교환할 수 있다. 다만 한 자리에서 80점 이상의 물품을 판매할 수 없다.
또 영리를 목적으로 대량의 물품을 반입, 판매하는 것은 엄격히 금지된다. 이 외에도 다양한 재활용 관련 체험과 기관‧단체의 나눔 활동, 구두 및 의류 수선 코너도 운영한다.
특히 텀블러를 이용하는 시민에 한해 공정무역 커피를 50% 할인 가격에 제공한다.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사전접수 후 참여할 수 있고 어르신과 장애인들을 위한 배려석도 마련된다.
매회 10팀까지 사전 전화 접수가 가능하다. 인천시는 참가자들이 판매한 수익금 가운데 일부(10%)를 연말에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후원금 및 장학금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정낙식 인천시 자원순환정책과장은 “오랜만에 나눔 장터를 개장하는 만큼 그동안 보관해 뒀던 가정 내 중고물품이 지역사회에서 선순환 되는 좋은 기회”라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그러면서 정 과장은 “판매수익의 일부를 기부함으로써 주변의 어려운 이웃도 살필 수 있는 뜻깊은 행사인 만큼 많은 시민들이 관심을 갖고 나눔 장터를 찾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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