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함께 찾아가는 경남 통합돌봄버스’ 운영

경남 / 정재학 기자 / 2025-04-03 12:4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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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맞춤형 통합 복지서비스 제공, 주민 큰 호응
▲함안군은 3일 법수면 백산마을에서 ‘함께 찾아가는 통합돌봄버스, 함안에 왔어’ 행사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사진=함안군)
[프레스뉴스] 정재학 기자=함안군은 3일 법수면 백산마을에서 ‘함께 찾아가는 통합돌봄버스, 함안에 왔어’ 행사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복지 수요가 높지만, 복지서비스 제공 기관이나 의료 정보가 부족한 정보 소외지역을 직접 찾아가 다양한 통합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백산마을 주민과 유관기관 종사자 약 100여 명이 참여했으며, 함안군, 함안군보건소, 함안군치매안심센터, 법수면, 경상남도 사회서비스원, 경남광역자활센터, 함안군지역자활센터 등이 함께했다. 또한, 함안 명예사회복지공무원과 이웃연결단도 행사 진행을 도우며 힘을 보탰다.

주요 연계 서비스로는 ▲빨래방버스(홀로 어르신 대형 빨래 무료 세탁) ▲똑띠버스(스마트 건강 정보 제공·상담 지원) ▲클린버스(저장강박 취약계층 집 정리) ▲보건의료·정신건강 서비스(치매 예방, 정신보건, 만성질환 관리 교육 등) ▲지역 맞춤형 서비스(우리동네 한바퀴, 찾아가는 건강수호천사) 등이 제공됐다.

이외에도 지역 복지단체인 함안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안군사회복지협의회에서 사업 홍보와 더불어 팝콘 나눔 행사를 진행했으며, 세진 F&C에서는 순대와 어묵을 무료로 제공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경상남도와 함께 추진하는 이번 경남 통합돌봄버스 행사를 통해 건강 상담과 복지 상담, 돌봄 서비스 연계 등 필요한 지원을 한자리에서 받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에게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며 촘촘한 돌봄 체계 구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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