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도담정원, 봄꽃 정원으로 새단장

충북 / 양승태 기자 / 2025-06-01 12:2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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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담정원 전경
[프레스뉴스] 양승태 기자=충북 단양군 도담리에 위치한 도담정원이 다음달 30일까지 봄정원으로 새단장해 관광객을 맞이한다.

 

1일 군에 따르면 군은 도담정원에 올해 약 4규모의 꽃밭에 캘리포니아양귀비와 잉글랜드양귀비, 안개초, 끈끈이대나물 등 다채로운 봄꽃을 식재하고 도담삼봉을 형상화한 문양과 무지개 테마를 반영한 꽃밭 연출, 꽃길·산책로·포토존을 준비했다.

 

특히 구간별로 심은 꽃을 달리해 시기마다 색다른 풍경을 선사하며, 정원 내 안내판을 통해 식재 정보와 관람 동선도 알기 쉽게 제공된다.

 

정원 운영 기간 동안에는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정원 입구 인근 공터에서는 6월 초까지 총 4회에 걸쳐 지역 예술인들의 버스킹 공연이 열리며, 마을 주민들이 운영하는 먹거리 장터와 기념품 판매장도 상시 운영된다.

 

장터에서는 옥수수, 감자, 국수 등 단양의 향토 먹거리를, 판매장에서는 볼펜, 도마, 땅콩 등 다양한 기념품과 농특산물을 만나볼 수 있다.

 

관광객 편의를 위한 문화관광해설사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지난 531일과 61일에 이어, 오는 6일부터 7일까지도 하루 3(10:30 / 13:00 / 15:00)씩 도담정원과 인근 관광자원에 대한 해설이 제공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도담정원은 자연의 아름다움과 지역 주민의 정성이 어우러진 특별한 공간이라며 누구나 머물고 싶은 정원, 걷고 싶은 길로 기억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와 관리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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