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 제58회 단종문화제 개최

강원 / 양승태 기자 / 2025-04-24 12: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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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종문화제 개막

[프레스뉴스] 양승태 기자=강원 영월군이 제58회 단종문화제를 이번달 25일부터 27일까지 장릉 및 동강 둔치, 문화예술회관 등 영월읍 일원에서 개최된다.

 

24일 군에 따르면 행사 첫날 프로그램은 단종문화제 대표행사인 정순왕후 선발대회와 개막식, 불꽃놀이, 별별퍼레이드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개막식은 단종을 주제로 한 개막퍼포먼스, 가수 진성·홍잠언·신승태·박서진이 출연해 축제의 흥을 한껏 돋울 예정이며 이후 드론쇼, 불꽃놀이로 마무리된다.

 

둘째 날인 26일 주요 행사로는 단종제향과 단종국장 재현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며, 작년 처음 시작된 가족단위 참여 행사인 울려라! 깨비역사퀴즈쇼!’, ‘깨비OX퀴즈’, ‘깨비운동회도 진행된다.

 

마지막 날인 27일에는 도 무형유산로 지정된 단종문화제의 또 다른 대표행사인 칡줄 행렬과 칡줄다리기 경연대회가 하루 종일 펼쳐질 예정이다.

 

올해 처음 선보이는 1회 단종의 미식제도 눈길을 끈다. 단종의 미식제는 영월 특산물을 활용한 창작 궁중음식 경연대회로 관광객에게 새로운 볼거리와 미식 체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영월군 관계자는 단종문화제를 개최해 다양한 문화 행사와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해 관광 자원을 널리 홍보할 것이라며 단종의 역사적 의미를 극대화하고 60주년을 대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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