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26억 투입 청년 신혼부부 임대주택 조성

의령군, 26억 투입 청년 신혼부부 임대주택 조성: 경남 / 정재학 기자 / 2025-06-18 11:49:52

경남도 공모사업 선정… 칠곡면 청년 주거지구 기반 확장

▲의령군이 경상남도 주관 ‘2025년 청년 일자리연계 주거지원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총 26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18일 밝혔다. (사진=의령군)

[프레스뉴스] 정재학 기자=의령군이 경상남도 주관 ‘2025년 청년 일자리연계 주거지원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총 26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청년 신혼부부를 위한 임대주택이 칠곡면에 새롭게 조성된다.

군은 기존 청년 주거단지와 커뮤니티센터 부지 내에 ‘알콩달콩 청년하우스’를 신축할 계획이며, 1~2층 규모로 총 7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준공은 2027년 상반기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의령군은 칠곡면 일대를 청년 주거·일자리 거점으로 육성하고 있다. 앞서 청년센터 ‘청춘만개’와 단기 체류시설 ‘사각사각 청년하우스’를 조성 완료했으며, 오는 8월에는 청년 공유주거시설 ‘도란도란 청년하우스’가 준공을 앞두고 있다.

이번 사업은 지방소멸대응 광역기금을 활용해 추진되며, 사업 대상지의 위치와 입지 조건, 기존 청년 사업과의 연계성, 계획 실현 가능성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오태완 군수는 “칠곡면을 청년이 모이고 정착하는 이상적인 마을로 조성해 일자리, 주거, 생활서비스가 유기적으로 순환하는 청년 중심 지역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