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시장·군수협의회, 산불 피해 하동·산청에 위로성금 전달
- 경남 / 정재학 기자 / 2025-04-09 11:3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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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시장·군수협의회(회장 조규일 진주시장)는 최근 산불 피해를 입은 하동군과 산청군을 방문해 위로성금을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사진=진주시) |
협의회는 지난 3월 21일부터 30일까지 산청군 일대에서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지원하고자 4월 8일 협의회장 조규일 진주시장과 부회장 김윤철 합천군수가 현장을 찾아 각 지자체에 1천만 원씩 총 2천만 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해당 성금은 경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피해 주민의 생계 및 주거 지원, 지역 복구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협의회장 조규일 진주시장은 앞서 지난달 24일, 인명 피해가 컸던 창녕군 합동분향소를 방문해 희생자를 추모했으며, 협의회 차원에서 4월 1일 창녕군에 1천만 원의 성금을 전달한 바 있다.
경남 시장·군수협의회는 도내 18개 시·군 단체장으로 구성돼 분기별 정기회를 열고, 지역 간 공동 대응과 상생 발전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조규일 협의회장은 “예기치 못한 재난으로 고통받는 주민들께 위로의 뜻을 전한다”며 “모든 시·군이 협력해 재난 대응과 복구에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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