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사동청소년문화의집 환경개선 마치고 새출발 알려

경기남부 / 장현준 기자 / 2025-03-21 11:3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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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근 안산시장(사진 가운데)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지난 20일 오후 열린 사동청소년문화의집 개관식에서 커팅식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안산시)

[프레스뉴스] 장현준 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최근 환경개선 공사를 마친 사동청소년문화의집 개관식을 지난 20일 개최하고 본격 운영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개관식은 이민근 안산시장을 비롯해 도·시의원과 지역 학교장, 청소년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에서는 ▲축하공연 ▲개회선언 ▲사업 경과보고 ▲인사 말씀 및 축사 ▲테이프 커팅식 등이 펼쳐졌다.

지난 2003년 운영을 시작한 사동청소년문화의집(상록구 선진로 112)은 준공된 지 30여 년이 지난 노후건물로 시설 개선 요구가 대두됐다. 이에 시는 총사업비 2억 8천6백만 원(특조금 2억 원, 시비 8천6백만 원)을 투입해 지난해 3월부터 건축·소방·전기 등의 주요 시설 리모델링을 진행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사진 맨 앞줄 가운데)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지난 20일 오후 열린 사동청소년문화의집 개관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안산시)

 

이번 환경개선 사업은 청소년들의 창의적이고 자유로운 활동 공간을 조성하는 한편, 실제 공간을 활용하는 청소년 의견을 반영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사업계획 수립 단계에서부터 청소년 대상 설문조사를 진행해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이를 사업에 반영했다. 이번 사업으로 ▲카페 같은 휴식 공간 ▲온돌바닥 ▲실내 화장실 ▲다목적실 ▲동아리실 등 청소년들의 의견이 반영돼 편리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시설로 재탄생했다.

이하은 청소년운영위원회 위원(상록고등학교 2학년)은 “리모델링 과정에서 우리들의 의견이 실제로 반영돼 기쁘고 뿌듯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새롭게 단장한 이곳이 청소년 여러분의 꿈과 열정으로 가득 찬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이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청소년 공간을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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