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연속 수상으로 지적측량 전문성 입증

▲사천시는 지난 17일 의령군 화정복합문화센터에서 열린 ‘경상남도 공간정보 드론 챔피언십 지적측량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사진=의령군)

[프레스뉴스] 정재학 기자=사천시는 지난 17일 의령군 화정복합문화센터에서 열린 ‘경상남도 공간정보 드론 챔피언십 지적측량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도내 18개 시·군 공무원, 경찰, 소방, 대학생 등 2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드론측량·드론조종·드론수색·지적측량 등 4개 종목에 걸쳐 실전 능력을 겨루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사천시는 지적측량 종목에 출전해 민원지적과 유상민 토지재조사팀장, 최석민 주무관, 김하은 주무관이 참가했으며, 18개 시·군 54명의 참가자 중 우수상을 수상했다.

시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으로 지적측량 실무 역량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이번 대회는 토탈스테이션, 전자평판 등 시군 보유 장비를 활용해 지적측량 성과의 정확성과 신속성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치러졌다.

참가자들은 실제 업무 경험을 바탕으로 측량 경계의 정확성, 고정점 좌표 산출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방태섭 민원지적과장은 “지적측량은 시민의 재산권 보호와 토지 경계 분쟁 예방에 핵심적인 업무”라며 “지속적으로 지적측량 수행능력을 배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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