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체육회장 조폭 논란’, 제천에서 개최되는 아시아 기계체조·롤러스케이팅 선수권대회 ‘악영향’

충북 / 양승태 기자 / 2025-01-19 11:3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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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천시 국제적인 망신 당한다”우려의 목소리 커져
- “대회 개최전에 제천시가 적극 나서 해결책 마련하던지, 조폭 논란 체육회장 스스로 사퇴해야”여론 들끓어
- 제천 몇몇 체육협회장‘조폭 체육회장 문제 인식하지만, 함부로 말 못하고 속앓이만’

 

[프레스뉴스] 양승태 기자=충북 제천시체육회장의 조폭논란으로 오는 6월과 7월 제천에서 열리는 기계체조 아시아선수권대회와 아시아 롤러스케이팅 선수권대회 개최에도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 이유는 다음달께 출범하는 두 대회 집행위원장을 제천시체육회장이 맡는다. 집행위원장은 제천시로부터 사무 위탁을 받아 대회 전반적인 예산 집행과 홍보 등의 업무를 보는 제천 체육인들의 대표 역할을 하는데, ‘조폭 체육회장이라는 논란만으로도 제천시는 망신을 당할 것이라는 비난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또 두 대회 조직위원장에는 김창규 제천시장과 대한체조협회장, 대한롤러스포츠연맹 회장이 맡는다. 제천 체육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김 시장과 체조·롤러 발전을 위해 온 힘을 쏟는 두 회장이 조폭 제천시체육회장논란으로 함께 비난받을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대다수 제천 체육인들은 제천시가 적극 나서 해결책을 마련하던지, 조폭 논란 체육회장이 스스로 사퇴해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19일 제천시가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기계체조 아시아선수권대회는 아시아 23개국 1천명이 참여해 오는 61일부터 16일까지 제천에서 열린다. 사업비는 12억원(국비 43200만원,시비 76800만원)이 투입된다.

 

아시아 롤러스케이팅 선수권대회는 아시아 15개국 1800명이 참석해 오는 720일부터 30일까지 제천에서 개최된다. 사업비는 13억원(국비31200만원,시비98800만원)이 들어간다.

 

대회 개요를 살펴보면 이 두 대회는 아시아 국가들이 참석하는 국제 대회다. 이는 조폭 제천시체육회장논란으로 대한체육회는 물론 제천시가 국제적 망신을 당할 위기에 처해 있다는 의미로, 제천시의 적극적인 개입이 필요한 이유다.

 

제천 몇몇 체육협회장들도 조폭체육회장 문제점을 인식하면서도, 함부로 말을 꺼내지 못하고 속앓이만 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조폭 논란 A체육회장은 제천의 한 조직폭력 간부출신인 것이 알려지면서 논란의 중심에 섰다. 현재도 조직에 어느 정도 영향력을 행사 하고 있다는 것이 대체적인 시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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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홍길동님 2025-01-19 21:46:16
아니누가사퇴하래요??ㅋㅋㅋ 누구보다가식없아진짜잘하고있던데 아래건위건상관없이 90도로 인사하는 오너는 처음봐서그런가
참님 2025-01-23 12:54:58
그 누구때보다 제천체육발전시킨거만큼은확실하죠 대회유치또한 가장많이한것같고
기자님님 2025-01-23 16:07:23
마피아 출신이건 야쿠자 출신이건 그게 뭔데
누구보다 열심히 하고 있는데 지금까지 역대 많은 대회 유치로 시민경제
최고의 역활을 했네요.
기자양반도 참 쓸때없이 이런기사 쓰지말고
더 잘할 수 있도록 칭찬좀 하소^^
돌아이들님 2025-03-08 00:31:38
길거리에서 제천시의회 의장 폭행해도
대회 유치 많이해서 칭찬해라?
당신 자식이 조폭한테 쳐맞아도 일잘하면 칭찬하시려나?
다들멍청이네님 2025-03-30 01:50:07
홍길동님?기사에 나왔듯이 체육회장은 공인인데 90도 인사 당연히 해야하는거 아닌가?시장도 어디가서 90도 인사하는데?참님?대회 유치는 제천시장님이 지역발전 하신다고 유치하신거고 체육회장이 뭘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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