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심각’ 단계에 따른 상황판단회의 개최

충북 / 양승태 기자 / 2025-03-30 11:3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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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원 1/4 비상근무 체제 돌입
▲제천시 상황판단회의 개최
[프레스뉴스] 양승태 기자=충북 제천시가 최승환 제천부시장 주재로 관계부서가 참석한 가운데 상황판단회의를 열고, 산불재난대책본부를 설치·운영하기로 결정했다.


30일 시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을 위해 추진됐다.

상황판단회의에는 산불 발생 시 초동 대처 방안과 부서별 역할을 점검하고, 실효성 있는 대응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를 바탕으로 제천시는 산불 재난대책본부를 즉시 가동하고, 전직원의 4분의1이 비상근무 체제에 들어가며, 산불 예방 및 대응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산불 위험이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감시 활동을 강화하고, 관련 부서 간 협조를 통해 신속한 상황 공유와 초기 대응이 가능하도록 조치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산불은 작은 불씨로도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철저한 예방 과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각 부서 간 협력을 강화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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