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공동의제발굴 민관 합동워크숍 개최... 옥천 발전 위해 한자리에 모이다!

충북 / 류현주 기자 / 2025-11-13 11:2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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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균형발전, 인구감소 대응 등 주요 부문 공동의제 발굴 첫 발
▲옥천군 공동의제발굴 민관 합동워크숍(사진=옥천군)

 

[프레스뉴스] 류현주 기자= 지난 12일 옥천공동체허브 누구나에서 옥천군 마을공동체 지원센터가 주관하고 옥천군이 지원한 ‘지속 가능 옥천 발전을 위한 부문별 공동 의제 발굴 민관 합동 워크숍’이 열렸다.

이날 워크숍은 제1기(2026~2030) 옥천군 사회적경제 활성화 기본계획 수립 과정의 일환으로 옥천군 주요 정책 부서 담당자들과 사회적경제조직 현장 활동가 간 소통을 통해 사회적경제 활성화 전략과 옥천군 주요 정책 과제들을 긴밀하게 연계시키고 민관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군 공직자들이 사회적가치 실현에 앞장서고 있는 사회적경제 활동가들을 만남으로써 옥천군 주요 정책이 경제적 효율성만을 중심으로 수립되기보단, 보다 사회적가치를 중심에 두고 혁신적 방식으로 설계될 수 있도록 돕고자 하는 취지도 담겨 있다.

이날 워크숍 토론 테이블은 △면 지역 균형발전 △먹거리와 지역경제 △환경ㆍ생태ㆍ관광 △인구감소 대응과 주민 삶의 질이라는 네 개 부문으로 구성되었다. 각 테이블에 참여한 사회적경제조직 현장 활동가와 관련 부서 공무원들은 해당 부문에 있어 서로의 활동과 생각을 나누고 지속가능 옥천 발전을 위한 공동 의제를 토론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옥천군 공동의제발굴 민관 합동워크숍(사진=옥천군)

 

특히 이날 워크숍은 퍼실리테이터로 활동하는 옥천 주민들로 구성된 라온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김혜영)이 워크숍 전반을 설계하고 진행해 그 의미를 더했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이번 워크숍은 민과 관이 만난다는 의미도 크지만 자기 부서 칸막이를 넘어 협업하는 일이 아직은 낯선 공직자들이 자기 사업만이 아닌 지역의제를 중심으로 만나 여러 아이디어를 나눴다는 데서도 큰 의미가 있다”며 “아무쪼록 지역발전을 위한 정책의 공동 생산자로서 사회적경제 현장 활동가와 옥천군 공직자들이 서로에게 한 발짝 더 다가간 계기가 되었길 바라며 이런 자리가 계속 마련될 수 있도록 옥천군이 더 적극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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