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립미술관 건립 가능성 커져

충북 / 이주영 기자 / 2021-09-27 11: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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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 1차 서류심사 통과 이어 현장실사 평가 진행 돼

제천시립미슬관 건립에 대한 문화체육관광부 현장실사 평가에서 시민들이 건립 추진을 응원하고 있다.

(사진=제천시 제공) 

[프레스뉴스] 이주영 기자= 제천시가 추진 중인 제천시립미술관 건립과 관련  문화체육관광부 1차 서류 심사를 통과한데 이어  현장실사 평가가 진행됐다.


27일 제천시에 따르면 문체부 평가단은 지난 24일  제천시청을 방문해 현장 평가를 진행했다. 현장평가는 제천시립미술관 건립 기본계획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자유로운 토론방식으로 전문가, 시민의견 청취 여부, 운영계획의 현실성, 지역 일부 반대 여론에 대한 내용 등을 두고 질의응답을 펼쳤다.

 

이후 평가단은 제천시립미술관 건립 예정지를 방문해 주변 시설물(예술의 전당 및 여름 광장, 시민 주차타워 등)과의 연계 가능성, 건물 활용 계획에 대한 설명을 듣고 건물을 둘러본 뒤 평가를 마무리했다.

 

건립 예정지 평가 현장에는 미술관 건립을 찬성하는 시민들과 미술관 건립을 반대하는 시민들의 시위가 있었지만 큰 마찰 없이 마무리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현장평가 결과에 따라 보완사항이 있을 경우 보완계획을 수립해 최종평가에 대응하겠다”며 “미술관 건립 추진으로 지역 주민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와 도심 활성화라는 두 가지 핵심과제를 완수하겠다”고 말했다.


제천시는  (구) 노인복지관을 리모델링해 지상 4층에 연면적 1천446.6㎡규모로 시립미술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건물 1층에는  상설전시실, 자료실, 보이는 수장고를, 2층에는 상설전시실과 영상실이 들어설 예정이다. 3층에는 열린 공간으로 중앙공원과 브리지 연결, 카페테리아, 프로그램실, 작가 연구실을, 4층은 기획전시실, 아카이브실, 사무실 등을 조성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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