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황토한우, 경남 한우 품평회서 우수 성적… 명품 한우 위상 입증

경남 / 정재학 기자 / 2025-09-05 11: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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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은 4일 함양 가축경매시장에서 열린 ‘제10회 경남 한우 품평회’에서 관내 한우 농가들이 다수 수상하며 지역 한우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밝혔다. (사진=합천군)
[프레스뉴스] 정재학 기자=합천군은 지난 4일 함양 가축경매시장에서 열린 ‘제10회 경남 한우 품평회’에서 관내 한우 농가들이 다수 수상하며 지역 한우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6개 부문 126두가 출전해 규격·외모·비교심사를 거쳐 총 18두가 선정됐다. 합천군에서는 청덕면 백천규 외 5농가가 7두를 출전시켜 △미경산우 부문 최우수상(대병면 송권승 농가) △암송아지 부문 우수상(청덕면 백천규 농가) △경산우 부문 우수상(가야면 최길성 농가) △유전체 유전능력 부문 장려상(삼가면 박상신 농가) 등 4개 부문에서 입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앞서 지난 8월 열린 제20회 경남 한우 고급육 경진대회에서도 적중면 이태천 농가가 거세우 부문 우수상(2위)을 수상하는 등 합천 한우의 경쟁력은 꾸준히 입증되고 있다.

합천군은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은 우량암소를 사육하고 있으며, 수정란 이식사업 등 체계적 정책 지원과 농가의 노력으로 고품질 한우 생산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강병천 합천군 축산과장은 “이번 성과는 농가들의 꾸준한 노력과 군·축협의 체계적 관리가 이룬 결실”이라며 “오는 10월 열리는 합천황토한우축제에서 황토한우의 우수성과 깊은 맛을 직접 체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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