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의회 지역균형발전 대응특위, 제3차 회의 개최

경남 / 정재학 기자 / 2025-06-05 11: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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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계획·공공기관 이전·지역개발 현안 보고… 균형발전 과제 집중 점검
▲경상남도의회 지역균형발전 대응 특별위원회(위원장 권원만)는 지난 4일 제3차 회의를 열고, 경상남도 집행부로부터 지역균형발전 관련 주요 정책과 추진현황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사진=경상남도의회)
[프레스뉴스] 정재학 기자=경상남도의회 지역균형발전 대응 특별위원회(위원장 권원만)는 지난 4일 제3차 회의를 열고, 경상남도 집행부로부터 지역균형발전 관련 주요 정책과 추진현황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이날 회의에서는 △제5차 국토종합계획 및 수정계획 △경상남도 지방시대계획 △수도권 공공기관 2차 이전 추진사항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지역개발 공모사업 등에 대한 설명과 함께 위원들의 질의가 이어졌다.

김일수 위원(거창2)은 “일부 공모사업은 운영관리 비용이 과도하게 발생한다”며 “사전 심사 단계에서 사후관리 방안을 철저히 검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신종철 위원(산청)은 “우주항공·방산산업 중심지 조성 등 경남의 8대 국정과제가 정부 정책에 반영돼야 실질적인 균형발전이 가능하다”며 “중앙정부와의 적극적인 협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경재 부위원장(창녕1)은 “쿠팡 함양물류센터 건립 무산은 지역에 큰 상실감을 안겼다”며 “기업 유치를 위한 인센티브 강화와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권혁준 위원(양산4)은 “웅상중앙병원 폐업으로 양산 동부지역 주민들이 의료 사각지대에 놓였다”며 “의료 접근성 확보는 균형발전의 핵심 과제”라고 언급했다.

권원만 위원장(의령)은 “특위 차원에서 진행 중인 사업들의 현장을 직접 점검하고, 문제점을 면밀히 살펴보겠다”며 “실질적이고 체감 가능한 균형발전 정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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