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8개 읍·면 전역에 맨발 걷기 길 조성

충북 / 양승태 기자 / 2025-03-24 11:0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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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발 숲길을 걷는 참가자들 
[프레스뉴스] 양승태 기자=충북 단양군이 8개 읍·면 전역에 맨발 걷기 길을 확대 조성하기 위해 대상지 선정을 완료했다.

 

24일 군에 따르면 주요 선정 대상지는 단양읍 교통공원과 매포읍 매화공원, 단성중학교, 대강체육공원, 가곡 새별공원, 영춘초등학교, 어상천초등학교, 적성생활체육공원 등이 선정됐다.

 

일부 대상지는 추가 검토 및 조정이 진행 중이며, 아직 보류된 지역도 있다.

 

이와 함께, 군은 내 사랑 단양 걸어보기사업을 통해 걷기 활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일상 속 하루 걷기프로그램을 통해 걷기 앱 워크온을 활용해 하루 7천 보 이상 걷는 지역 주민 1320명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매월 읍·면별로 지정된 코스를 함께 걸으며 건강을 증진하는 가치 함께 걷기프로그램도 운영되며, 참여자 전원에게 단양사랑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특히, 오는 4월부터 9월까지는 맨발로 걷는 즐거움, 도전! 맨발의 청춘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대성산 맨발 숲길에서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올바른 맨발 걷기 방법과 효능을 배우고 실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맨발 걷기를 생활 속 건강 습관으로 정착시키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외에 걷기 활성화를 위한 대규모 걷기 행사도 개최된다.

 

오는 420단양팔경 걷기 및 마라톤 대회’, 1025일에는 레이크사랑 걷기대회가 열려, 참가자들은 단양의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하며 건강도 함께 챙길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맨발 걷기 사업을 통해 군민들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과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단양이 맨발 걷기의 대표적인 성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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