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유암1리 ‘귀농귀촌 희망둥지’ 준공
- 충북 / 양승태 기자 / 2025-08-12 11:01:56
▲유암리 귀농귀촌 희망둥지 준공식 |
12일 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 9일 유암리 334-4번지에서 준공식을 열고, 마을 주민과 출향 군민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완공을 축하했다.
이번 ‘희망둥지’는 사업비 6천만 원(도비 30%, 군비 70%)에 마을회 자부담 3천만 원을 더해 조성됐다.
여기에 군비 300만 원을 투입해 에어컨, 냉장고, 세탁기, TV 등 생활가전을 지원, 입주 초기 정착 부담을 줄였다.
‘귀농귀촌 희망둥지’는 귀농 희망자가 영농기술을 배우고 농촌생활을 체험한 뒤 귀농 여부를 결정할 수 있도록 돕는 임시거주 공간이다.
우리 군에 귀농해 정착하고자 하는 2인 이상 가족을 우선 대상으로 하며, 사용 기간은 6∼12개월이다.
군은 지난 2015년부터 ‘귀농인의 집(귀농귀촌 희망둥지)’ 사업을 추진해 현재까지 15개소를 운영하며 30명의 예비 귀농·귀촌인이 생활하고 있고 현재 4개소를 추가로 조성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희망둥지가 귀농·귀촌을 꿈꾸는 분들이 안심하고 정착할 수 있는 든든한 기반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예비 귀농귀촌인들이 마을 공동체와 자연스럽게 어울리며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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