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게 물든 영산강”… 나주 꽃양귀비 장관에 관광객 발길 북적
- 광주/전남 / 강래성 기자 / 2026-05-20 11:00:22
‘영산포 홍어·한우축제’ 연계 봄나들이 명소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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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주시 기사를 만평으로 홍보 편집/사진=AI 생성 이미지·강래성 기자 |
[전남=프레스뉴스] 강래성 기자= 전남 나주시 영산강 들섬과 둔치 일원이 붉게 물든 꽃양귀비로 장관을 이루며 올봄 대표 힐링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강변을 따라 끝없이 펼쳐진 꽃물결이 시민과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으며 지역 관광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나주시는 영산강 들섬과 둔치 일원 약 16만㎡(4만8천 평) 규모로 조성한 꽃양귀비 꽃단지가 최근 만개해 화사한 봄 풍경을 선사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붉은 꽃양귀비를 중심으로 안개꽃이 어우러져 강변 일대에 아름다운 경관을 연출하고 있으며, 지난 주말 현장에는 가족 단위 방문객과 연인, 사진작가들까지 몰려 북적이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들섬 구간에는 기존 붉은 꽃양귀비뿐 아니라 분홍색과 흰색 품종, 올해 처음 선보인 노란 꽃양귀비까지 더해져 더욱 다채로운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형형색색 꽃들이 영산강 풍경과 어우러지며 한 폭의 수채화 같은 봄 정취를 완성했다.
나주시는 방문객들이 꽃을 더욱 가까이에서 감상할 수 있도록 꽃단지 곳곳에 다양한 포토존을 마련하고, 꽃밭 사이를 거닐며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그린로드’ 산책길도 조성했다. 현장에서는 풍경 사진 촬영과 그림 그리기, 단체 관람 등 다양한 문화 활동도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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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산강 들섬과 둔치 일원에 조성된 약 16만㎡ 규모 꽃양귀비 단지가 만개해 붉은 꽃물결 장관을 이루고 있다. 지난 주말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방문해 봄 정취를 즐겼다./나주시 제공 |
관람객 편의를 위한 시설도 강화했다. 휴게 의자와 파라솔, 경관 조망형 목재 데크를 설치해 여유롭게 꽃을 감상할 수 있는 힐링 공간을 조성했으며, 들섬 입구에는 임시 화장실을 설치했다. 또 영산강 둔치체육공원과 들섬 입구 일원에는 무료 주차장을 운영해 방문객들의 접근성을 높였다.
나주시는 공식 SNS를 통해 꽃 개화 상황을 실시간으로 안내하며 가장 아름다운 시기에 방문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여기에 오는 22일 개막하는 영산포 홍어·한우축제와 연계해 꽃양귀비 꽃단지와 지역 대표 먹거리 축제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봄나들이 코스로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동율 나주시 안전도시건설국장은 “영산강 꽃양귀비가 절정을 이루면서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나주를 찾고 있다”며 “포토존과 산책로, 휴식 공간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마련한 만큼 가족과 친구, 연인과 함께 나주에서 아름다운 봄 정취를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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