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군, 외래·돌발해충 선제적 방제 나서
- 인천 / 문찬식 기자 / 2022-08-05 10:59:03
[프레스뉴스] 문찬식 기자= 인천시 강화군이 이상고온과 산림 생육시기를 맞아 돌발해충 발생에 대비, 선제적인 방제에 나선다.
▲ 강화군이 돌발해충 발생에 대비, 선제적인 방제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강화군) |
황인호 주무관에 따르면 돌발해충은 미국선녀벌레, 미국흰불나방, 꽃매미, 매미나방 등으로 수액을 빨아 먹어 나무를 말라 죽게 해 산림에 피해를 준다.
또 그을음 병을 유발해 농산물의 품질에 타격을 주며 분비물로 혐오감을 유발한다. 이에 군은 31일까지 집중공동방제기간으로 정하고 집중 방제에 나선다.
이번 방제에는 방제차량 16대를 비롯해 방제요원 48명이 투입돼 외래·돌발 해충의 발생 밀도가 높은 산림인접 생활지와 인접 농림지에서 집중적으로 이뤄진다.
아울러 읍·면에서는 병해충방제단을 운영해 기동 방제에 나서는 것은 물론 약제를 농가에 공급해 적기 방제를 지원, 돌발 해충으로 인한 피해를 방지한다는 방침이다.
황인호 주무관은 “돌발 병해충의 조기발견과 신속 방제를 추진, 최상의 산림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유관기관과 협조, 적기방제를 통해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4월과 5월 선제적 방제에 나서 마니산, 해명산, 고려산 등 1,280ha에 항공방제를 실시, 산림병해충 예찰단, 지상방제단, 읍・면 병해충방제단을 운영해 피해를 최소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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