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충북도내 환경분야 평가에서 최우수상 수상
- 충북 / 이주영 기자 / 2022-01-17 10:5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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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양군청사 전경 |
[프레스뉴스] 이주영 기자= 단양군은 충북도에서 주관하는 ‘2021년 환경 분야 우수 시·군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수상으로 군은 상사업비 3억 원을 확보했다.
이 평가는 환경 정책에 대한 각 시군의 환경 서비스 향상을 목표로 도내 11개 시군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다.
단양군은 △자원순환 △환경보전 △탄소중립 △상하수도 △환경일반 등 5개 분야 12개 평가지표에서 대부분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특히 신규시책 발굴 및 확산에 기여한 공을 높이 평가받았다.
2020년 충북도 시군종합평가 ‘주민1인당 재활용품 분리수거량’ 부문 도내 1위를 차지했던 단양군은 지난해에도 폐전지, 종이팩 아이스팩 등 자원 모으기 운동을 활발히 전개해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 냈다.
2020년 수거량(폐전지 6천702kg, 종이팩 2천468kg) 대비 폐전지는 158%, 종이팩은 118% 증가하는 성과를 달성했으며, 환경 보호 및 자원순환을 위한 대국민 사회 분위기 확산 우수사례로 인정받았다.
전국 최초로 도입해 화제가 됐던 운송(덤프)차량 단속시스템도 도로재비산먼지 배출을 효과적으로 차단한 선진사례로 평가받았다.
관내 진출입 차량이 일평균 300∼400회에 달하는 수준인 단양군은 비산먼지 발생에 따른 민원 발생 해소를 위해 운송차량 적재함의 덮개 상태를 분석해 불량에 따른 위반 사항을 단속할 수 있는 단속·감시시스템을 2019년 12월 구축했다.
군은 이와함께 8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운반차량 비산먼지 덮개설치 지원 사업을 추진했으며, 차량 150여 대에 덮개 설치를 지원했다.
군은 지난해 환경부 주관 물순환 도로비점오염저감사업 공모에도 선정돼 100억원의 대규모 사업비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환경 분야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커지는 상황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둬 기쁘다”며 “앞으로도 환경보호에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단양군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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