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의림지 가스트로 투어 시작
- 충북 / 양승태 기자 / 2025-03-31 10:5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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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림지 가스트로투어 이미지 |
가스트로 투어란 사람의 배(위)를 뜻하는 이탈리아어 ‘Gastro’와 여행의 ‘Tour’가 합쳐진 말로 ‘미식여행’을 뜻한다.
31일 시에 따르면 제천 가스트로 투어는 문화해설사가 동행하며 제천음식에 대한 이야기와 함께 제천 현지 맛집을 즐길 수 있는 투어코스다.
기존 시내권 가스트로 투어가 도심 속을 유람하며 맛집을 찾는 특색이 있다면 이번 새로 런칭하는 의림지 가스트로 투어 코스는 의림지 솔향과 함께 맛집을 즐길 수 있는 미식여행 코스이다.
2가지 코스로 구성되며 A코스 ‘제대로 미식코스’는 호반식당 생곤드레밥을 시작으로 카페 커피제이에서 의림지디저트와 커피를 즐긴 후, 물길이 함께 흐르는 솔밭공원의 솔향산책과 함께 인근 다원애 전통찻집에 들러 궁중쌍화차를 맛보고 낭만짜장으로 이동해 크림탕수육과 쟁반짜장을 먹는 코스다.
B코스 ‘감성의 미식 카페 코스’는 오디향 뽕잎비빔밥으로 허기를 지운후 카페 피노의 티그레와 홍차를 즐기고 잠깐 제2의림지(비룡담저수지)로 이동, 수려한 호수 위 데크길을 걸은 후 카페 꼬네에서 수제 빵과 커피를 함께하고 약선재로 이동해 오미자차와 궁중다과를 체험하는 코스다.
시 관계자는 “솔바람이 묻어나는 의림지에서 미식이 함께하는 문화관광 해설 투어로 관광객들의 오감만족에 큰 역할을 다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가스트로투어는 100% 사전예약으로 운영하며 최소 4명 이상, 최대 15명 이용가능하고 비용은 의림지 코스의 경우 인당 27,500원이다. 예약 및 기타문의는 제천시 관광협의회 (☎043-647-2121)로 하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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