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어린이 안전부터 생물테러 대응까지’ 관계기관 합동 안전 강화 활동 전개
- 충북 / 류현주 기자 / 2025-11-14 16: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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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 관계기관 합동 어린이 약취·유인 예방 캠페인(사진=옥천군) |
[프레스뉴스] 류현주 기자= 옥천군은 14일 지역 안전망 강화를 위해 관계기관과 함께 어린이 약취·유인 예방 캠페인과 생물테러 대응 모의훈련을 잇달아 실시했다.
먼저 14일 죽향초등학교 일원에서 옥천경찰서, 옥천교육지원청, 자율방범대, 안전보안관 등 관계기관과 함께‘2025년 관계기관 합동 어린이 약취·유인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사회 전반에서 아동을 대상으로 한 범죄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지역사회가 함께 어린이 안전을 지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낯선 사람의 접근에 대한 대처요령과 위급상황 시 신고방법 등을 알기 쉽게 교육하고, 학부모 및 주민들에게는 ‘우리 아이 안전은 모두의 관심에서 시작된다’는 메시지를 담은 홍보물을 배부했다.
김희종 안전관리과장은 “아이들이 마음껏 뛰놀고 안전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은 우리 모두의 책임”이라며 “군은 앞으로도 경찰서, 교육청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범죄로부터 어린이를 지키기 위한 예방체계를 강화하고,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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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일 건강증진센터 3층 다목적실에서 열린 ‘생물테러 대응 소규모 모의훈련’(사진=옥천군) |
한편 같은날 옥천군보건소도 건강증진센터 3층 다목적실에서 ‘생물테러 대응 소규모 모의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훈련에는 보건소를 비롯해 충청북도 감염병관리과, 옥천경찰서, 옥천소방서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하여 긴밀한 협력 기반을 다졌다.
훈련 내용으로는 생물테러 대응 체계 이론 교육과 ▲개인 보호복(Level A, C) 착·탈의 방법 ▲검체 채취 및 다중 탐지 키트 사용 방법 ▲검체 포장 및 이송 방법 교육 등 실제 상황 위주로 교육이 진행되어 참여자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박성희 옥천군보건소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유관기관 간 협력 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초동 대응 능력을 높일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대응 훈련과 교육을 통해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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