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국제고등학교 '22년 전국 지리올림피아드 전국대회' 동상 영예

대전/충남/세종 / 김교연 / 2022-10-05 10:4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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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지역예선에서 2학년 이혜진 금상, 2학년 최연서‧ 황채미 은상, 1학년 주아진 동상 수상
▲ 세종국제고 2학년 이혜진 학생이 ‘경계를 찾아 떠나는 국경 현장 답사 여행: 탈경계화와 재경계화의 충돌의 현장을 가다’라는 주제로 발표를 연습하고 있다.(사진=세종시교육청)

 

[프레스뉴스] 김교연 기자=세종국제고등학교(교장 박희동, 이하 세종국제고) 학생들이 2022년 전국 지리올림피아드 전국대회에서 참가인원 전원이 동상의 영예를 안았다. 

 

본 대회는 지리 교과에 관심을 가진 학생들이 각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지역예선에 참가하고, 17개 시‧도의 학생들이 참여해 지역예선을 거쳐 이 중 입상한 학생들이 전국대회에 참여할 자격을 얻는다.

 

세종시 지역 예선 대회에서는 2학년 이혜진 금상, 2학년 최연서‧ 황채미 은상, 1학년 주아진 동상을 수상했다. 

지역 예선에서는 장소의 독특한 지리적 특성을 유지하거나 향상시키기 위한 관광을 의미하는 지오투어리즘 개념을 토대로 한 여행 계획서를 작성하고, 심사를 거쳤다.

9월 17일에 열린 전국 대회에서는 지역 예선에서 작성한 지오투어리즘 여행 계획서에 대한 발표 영상을 촬영 제출하고, 지리적 사고력을 측정할 수 있는 심층 탐구형 논술 시험이 시행됐다. 

 

전국지리올림피아드는 대한지리학회와 국토연구원에서 주최하고 전국지리올림피아드 특별위원회와 전국지리교사연합회에서 주관하는 행사이다.


한국과 국제 사회가 당면하고 있는 각종 문제에 대한 해결 능력을 육성하고, 자신의 거주 지역에 대한 애향심 함양을 통한 지역 사회의 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전국 고등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열리는 권위 있는 대회이다.

수상자 2학년 이혜진 학생은 “평소 학교 국제 계열 과목과 지리 수업에 참여하고 토론과 과제를 수행하며 신장한 지리적 사고력이 이번 대회에 큰 도움이 되었다”라고 말했다.

또, 수상자 2학년 최연서 학생은 “학교에서 평소에 배운 내용을 토대로 학우들과 자신의 관심 분야에 이를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 이야기하며 공유한 지식들이 많은 도움이 되었다”라고 말했다.

원요한 지도교사는 “참여 학생들은 수업 시간에 학습한 지리적 개념을 자신의 진로 영역뿐만 아니라 사회학, 정치·외교, 경제학, 문화·예술과 같은 다양한 분야와 연계하여 자기 주도적으로 심화 탐구하는 능력이 뛰어나 앞으로의 장래가 더욱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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