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만안구보건소, ‘유아 흡연위해예방 놀이형 체험관’ 운영
- 경기남부 / 장현준 기자 / 2025-10-10 10:40:49
- 최대호 시장“유아기 조기 교육으로 평생 건강의 기틀 다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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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 흡연위해 예방체험관(사진=안양시) |
[프레스뉴스] 장현준 기자= 안양시 만안구보건소는 오는 11월 28일까지 유아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 가정 내 금연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유아 흡연위해예방 체험관’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만안구보건소 3층 교육실에 마련된 체험관은 안양시 소재 유치원, 어린이집 원아 및 보호자를 동반한 유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체험관은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전국 보건소 중 유일하게 만안구보건소가 운영 기관으로 선정됐으며, 한국건강증진개발원, 한국생산성본부와 긴밀히 협력하여 프로그램의 전문성을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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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 흡연위해 예방체험관(사진=안양시) |
지난 6월 성공적으로 마친 ‘유아 흡연위해 예방교실’의 연장선인 이번 체험관은 아이들이 직접 만지고 느끼는 체험 학습으로 꾸며졌다. 이를 통해 아이들이 흡연의 해로움을 자연스럽게 체득하고, 가정에 돌아가 부모님께 금연의 중요성을 전하는 ‘금연 전도사’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체험관은 ‘띵동! 노담박스 5종’을 주제로 ▲아픈 폐와 건강한 폐 비교체험 ▲‘우리 몸은 담배를 싫어해’ 학습코너 ▲‘노담밴드 친구들의 건강한 하루’ 동화 시청 ▲건강 블록 맞추기, 퍼즐놀이 등 놀이 중심의 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흡연의 해로움을 자연스럽게 인식하도록 돕는다.
또한, ‘찰칵, 노담밴드와 함께하는 건강약속!’ 인생네컷 포토 부스에서 즐거운 추억을 남기고 현장에서 촬영한 사진을 기념품으로 받을 수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성장기 유아 대상 조기 흡연예방교육은 평생의 건강의 첫걸음”이라며, “특히 아이들의 건강한 경험이 가정으로 이어져 부모의 금연을 유도하고, 가족 모두의 건강을 지키는 선순환을 만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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