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신성범 의원 보좌진과 정책간담회… “국비 확보 총력”
- 경남 / 정재학 기자 / 2025-07-10 10:3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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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군수 김윤철)은 지난 9일 서울 국회 인근 식당에서 신성범 국회의원 보좌진과의 정책간담회를 열고, 군정 주요 현안에 대한 설명과 함께 국비 확보를 위한 협력을 요청했다. (사진=합천군) |
이번 간담회는 합천군의 제안으로 성사된 자리로, 신성범 의원실 보좌진 9명과 장재혁 부군수를 비롯한 군 간부 등 총 18명이 참석해 합천군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폭넓게 논의했다.
간담회에서는 합천 운석충돌구 세계지질테마공원 조성, 지방도 1026호선(하조항~원송) 도로 확장, 무장애 관광 연계성 강화 등 합천군이 추진 중인 주요 사업 32건에 대해 국비와 특별교부세 확보 필요성을 설명하고, 이에 대한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특히, 군은 한국인 원폭피해자 추모시설 건립, 안동큰골 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 정비,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및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개선, 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 초계면 도시재생 공모사업 등 국비 지원이 절실한 핵심 사업들을 별도로 건의하며, 예산 반영에 힘을 실어줄 것을 요청했다.
유성경 기획예산담당관은 “합천군은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관광, 스포츠 인프라, 청정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 역점을 두고 있다”며 “이러한 사업들이 결실을 맺기 위해서는 국회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장재혁 부군수는 “정부의 재정 건전화 기조 속에서도 신성범 의원실의 지원 덕분에 2024년과 2025년에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2026년에는 더 큰 성과를 위해 의원실 보좌진 여러분의 변함없는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합천군은 앞으로도 국회와의 지속적인 협력 체계를 유지하며, 군정 주요 현안 해결과 2026년도 국비·특교세 확보를 위한 전략적 대응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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