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지질공원 해설사 양성

충북 / 양승태 기자 / 2025-04-03 10:3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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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질공원 해설사
[프레스뉴스] 양승태 기자=충북 단양군이 지역의 지질 자원과 역사·문화·관광 자원을 전문적으로 소개할 수 있는 지질공원 해설사양성에 나선다.

 

3일 군에 따르면 군은 세계지질공원 활성화와 교육 관광 실현을 목표로, 전문 해설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인재를 선발·양성해 지질공원 커뮤니티센터를 비롯한 단양 주요 지질 명소에 배치할 계획이다.

 

응시 자격은 만 25세 이상 65세 미만의 단양군민으로, 주민등록상 단양에 등록돼 있고 실거주하고 있는 주민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선발 절차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으로 진행되며, 최종 선발자는 국가지질공원사무국이 주관하는 해설사 양성 교육과정을 이수해야 한다.

 

교육 과정은 소양과정 40시간, 전문과정 60시간으로 구성되며, 이후 단양 지질공원에 특화된 심화 교육도 별도로 진행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지질공원 해설사 양성사업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정을 앞두고 있는 단양의 위상을 높이는 것은 물론, 지역 관광 활성화와 체험·교육 중심의 관광 콘텐츠 확대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해설사 모집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단양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 접수는 오는 11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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