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육상선수단, 창단 첫해부터 신생 돌풍

충북 / 양승태 기자 / 2025-03-17 10:32:49
  • 카카오톡 보내기
▲단양군청 육상 선수단 창단식 사진
[프레스뉴스] 양승태 기자=충북 단양군청 육상선수단이 창단 첫해부터 신생팀의 저력을 발휘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17일 군에 따르면 안성영 감독이 이끄는 단양군청 직장운동경기부 육상선수단은 창단 두 달 만에 전국 대회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두며 강팀으로 성장할 가능성을 입증했다.

 

지난 32일 경기도 수원에서 열린 ‘2025 경기수원국제하프마라톤대회에서 단양군청 소속 이준수 선수가 하프코스 개인전 3위를 기록하며 단양 육상의 저력을 보여줬다.

 

이준수 선수는 1시간 65초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국내외 최정상급 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이번 대회에는 해외 초청 선수 11, 국내 실업팀 선수 80명 등 총 91명의 엘리트 선수가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함께 출전한 이승현 선수(9)와 황의석 선수(16)도 안정적인 기량을 선보이며 팀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특히, 단체전에서는 세 선수가 힘을 모아 3시간 3043초의 기록으로 2위를 차지하며, 창단 초기임에도 불구하고 단양군청 육상선수단의 강한 잠재력을 유감없이 보여줬다.

 

이번 성과는 단순한 기록을 넘어 신생팀으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

 

군 관계자는 단양 육상선수단이 창단 첫해부터 뛰어난 성적을 거두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앞으로도 체계적인 훈련과 지원을 통해 선수들이 더욱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단양군 직장운동경기부 육상선수단은 올해 113일 창단됐으며, 감독 1명과 선수 6명으로 구성됐다.

[ⓒ 프레스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카카오톡 보내기

댓글 0

댓글쓰기
  • 이 름
  • 비밀번호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