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의회 교방문화 연구회, 국회·서울시의회와 협력안 타진

경남 / 정재학 기자 / 2024-11-18 10:3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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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 연구회, 박대출·강민국 국회의원과 만나 입법·정책적 협력 당부
서울서 실증 체험 등으로 관광 자원화 탐구…현실적 정책 연구 뒷받침
▲진주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진주 교방문화 특화관광도시 조성방안 연구회’는 지난 14일~15일 양일간 서울시 일원에서 비교 견학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이어질 연구 성과 발굴에 힘을 쏟고 있다. (사진=진주시의회)
[프레스뉴스] 정재학 기자=진주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진주 교방문화 특화관광도시 조성방안 연구회’는 지난 14일~15일 양일간 서울시 일원에서 비교 견학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이어질 연구 성과 발굴에 힘을 쏟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견학은 서울시에서 추진 중인 전통문화유산의 활용 및 과거와 미래의 연계 방안을 벤치마킹하고, 진주에 적합한 발전 방안을 모색해 보는 것을 목표로 진행됐다.

 

주요 방문지는 국회와 서울특별시의회, 전통 한옥 상촌재 등 문화·관광 기관과 협력 기관이었으며, 참가자는 연구회 대표 박미경 의원과 박종규·강묘영·오경훈·양해영 의원 등이었다.

특히 14일에는 국회와 서울특별시의회에서 한 차례씩 간담회가 진행됐다.

국회에서는 국민의힘 박대출(진주갑)·강민국(진주을) 국회의원과 진주 교방문화의 계승과 발전을 위한 정책적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박 의원은 “진주의 관광·문화가 시설과 인프라에서 크게 발전했듯 콘텐츠 측면에서도 성과가 이어져야 한다”며 “진주만의 독특한 교방문화를 특색 있게 관광자원화할 수 있도록 필요한 정책적 지원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강 의원은 “진주 교방문화의 미래 가치 발굴과 관광산업 전반의 발전에 필요한 지원에 손을 보태겠다”고 강조했다.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과의 간담회에서는 서울시 종로문화재단의 상촌재 전통 한옥 체험 등의 서울의 우수사례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최 의장은 “서울 전통문화 보존 육성에 관심을 가져줘 감사하다”며 “진주시만의 독특한 장점을 발굴하고 접목해 발전시킬 수 있도록 양 도시가 협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박미경 대표의원은 이번 기관 방문 등 견학 성과에 대해 “상호 협력의 기반을 다지고 타 지역의 교방문화 관광 자원화 우수사례를 탐방할 수 있어 뜻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교방문화 연구회는 민·관·학 정책토론회, 교방전문가 초청 세미나 등 2025년 5월까지 연구 활동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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