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농업 기반 시설 풍수해 사전 예방… 민·관 합동 모의훈련

경기남부 / 장현준 기자 / 2024-05-23 10:2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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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동 북동저수지 붕괴 가상 상황 설정해 훈련… 비상 대응 체계 구축
▲안산시는 지난 22일 대부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민·관 합동으로 농업 기반 시설 풍수해 사전 예방 모의훈련을 실시했다.(사진=안산시)

[프레스뉴스] 장현준 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 22일 대부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민·관 합동으로 농업 기반 시설 풍수해 사전 예방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대부동 북동저수지 붕괴 상황을 전제로 진행된 이번 훈련은 지역주민 대피, 제방 응급 복구 등 단계별 상황에 따른 기관별 임무 숙지 및 유관기관 간의 상호협조 체계를 점검해 비상 대응 능력 향상을 도모했다.

이날 훈련은 안산시, 안산소방서, 대부파출소, 대부동 관할 통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으며, 집중호우 또는 태풍 등 자연재해로 인해 북동저수지의 월류(물이 넘쳐 흐름) 및 제방 붕괴 등의 위기 상황 발생 시 대처 방법에 대해 토론형 모의훈련으로 진행했다.

▲대부동 북동저수지 전경(사진=안산시)

 

단원구 대부동에 소재한 북동저수지는 총 저수 용량 30만 톤 이상의 1종 시설물이다. 시는 이번 합동 훈련을 통해 도출된 의견들을 모아 오는 6월부터 비상대처계획(EAP)을 재수립한다는 계획이다.

김행련 농업정책과장은 “지역주민들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저수지 등 농업 기반 시설의 여름철 풍수해 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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