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2~3주내 철수" 트럼프, 대국민 연설 예고… "중요한 정보 전달"
- 국제 / 강보선 기자 / 2026-04-01 10:2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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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9일 경북 경주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최고경영자 서밋(APEC CEO SUMMIT)'에 참석해 정상 특별연설 하고 있다./사진=뉴스1 |
[프레스뉴스] 강보선 기자= 백악관이 31일(현지 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시간으로 오는 2일 오전 10시 이란 관련 대국민 연설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캐럴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이 내일 오후 9시(현지 시간)에 이란 관련 중요한 최신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대국민 연설을 할 예정이다"고 했다. 이는 한국 시간으로 2일 오전 10시에 해당한다.
이번 공지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미군이 2~3주 안에 이란에서 철수할 수 있다"고 언급한 직후 나왔다. 다만 백악관은 연설의 구체적인 내용이나 범위에 대해서는 추가 설명을 내놓지 않았다.
AP통신,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미국 백악관에서 열린 행정명령 서명식 이후 나눈 취재진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이란이) 핵무기를 보유하지 않는 것이 내 유일한 목표였고, 그 목표는 달성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란이 가진 (핵무기 관련) 모든 것을 완전히 제거할 것”이라며 “임무 완수에는 2주 이내, 혹은 그보다 며칠 더 걸릴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종전 합의가 없더라도 미국이 일방적으로 ‘전쟁의 끝’을 선언할 가능성도 시사했다.
그는 “이란이 협상 테이블에 나온다면 좋겠지만 합의가 있든 없든 그것은 중요하지 않다(Whether we have a deal or not, it is irrelevant)”며 “우리는 떠날 것이고 상관 없는 문제”라고 했다. 이어 철수 명분에 대해선 “그들이 오랫 동안 석기시대(the stone ages)에 머물러 핵무기를 개발하지 못할 것이라고 판단될 때 우리는 철수할 것”이라며 “이란은 앞으로 수년 동안 핵무기를 만들지 못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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