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이란 추가 공격 예고 "2~3주 강하게 타격… 신속히 끝낼 것"
- 국제 / 강보선 기자 / 2026-04-02 10: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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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일 오전 서울시 용산구 서울역 대합실에서 시민들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 이란 전쟁 상황 관련 대국민 연설이 TV로 생중계 되고 있다. /사진=뉴스1 |
[프레스뉴스] 강보선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일(현지시간) 대국민 연설에서 향후 2~3주간 이란을 강하게 타격하고 전쟁을 매우 신속히 끝내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가진 대국민 연설에서 이란을 상대로 한 군사작전 '에픽 퓨리(Operation Epic Fury)'의 핵심 전략 목표가 거의 완수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란의 해군은 완전히 사라졌고 공군은 폐허가 됐으며 미사일 발사 및 생산 능력은 극적으로 축소됐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으로 2~3주 동은 이란을 강하게 타격해 "석기 시대로 되돌려 놓겠다"고 경고하며 작전을 신속하게 마무리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정권 교체에 따른 새로운 지도자들이 덜 급진적이라며 외교적 해결 가능성을 전하면서도 협상이 타결되지 않을 경우 이란의 모든 발전소를 타격할 수 있으며 이란의 재건 가능성을 없애기 위해 가장 쉬운 목표물인 원유 시설을 공격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세계 에너지 시장에 충격을 준 호르무즈 해협 문제에 대해서는 "미국은 에너지 자립을 이뤘기 때문에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원유가 필요 없다"며 분쟁이 끝나면 이란이 재건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석유를 팔아야 하므로 "해협은 자연스럽게 열릴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러면서 그는 해협의 안전을 동맹국들이 스스로 책임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연료를 구할 수 없는 국가들, 그중 다수가 이란의 우두머리를 제거하는 일에 동참하기를 거부했던 국가들에게 제안한다"며 "용기를 내서 해협을 장악하고 보호하라"고 촉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작전의 목표가 정권교체는 아니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란의 기존 지도부가 대부분 사망하면서 사실상 정권교체가 이뤄졌다고 주장했다. 그는 새롭게 구성된 이란 지도부를 "덜 급진적이고 훨씬 더 합리적"이라고 평가하며 협상의 여지를 남겼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군사작전이 이란의 핵무기 개발을 막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였음을 거듭 강조했다. 이란이 수십 년간 '미국에 죽음을'이라는 구호를 외치며 테러를 지원해왔다며 작전의 정당성을 역설했다.
연설 말미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전쟁에서 희생된 13명의 미군 장병을 애도하며, 그들의 희생을 기리기 위해서라도 임무를 완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작전이 미국의 안보와 미래 세대를 위한 진정한 투자였다면서 작전이 끝나면 미국은 그 어느 때보다 더 안전하고 강하며 위대한 국가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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