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시설관리공단 설립 심의 만장일치 가결

경남 / 정재학 기자 / 2026-05-22 10: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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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평균 2억 7천만 원 수지 개선 효과 분석…하반기 조례안 의회 상정 예정
▲하동군은 지난 20일 군청 상설회의장에서 '시설관리공단 설립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참석 위원 만장일치 찬성으로 공단 설립 적정성 안건을 가결했다. (사진=하동군)
[프레스뉴스] 정재학 기자=하동군은 지난 20일 군청 상설회의장에서 '시설관리공단 설립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참석 위원 만장일치 찬성으로 공단 설립 적정성 안건을 가결했다.


심의위원회는 민간전문가 4명, 군의원 1명, 군 관계 공무원 3명 등 총 8명으로 구성됐으며, 이날 6명이 참석했다. 위원들은 지방공기업평가원 타당성 검토 용역 결과, 주민공청회, 경상남도 협의 결과 등을 바탕으로 심의한 끝에 설립 찬성 의견을 모았다.

하동군은 2023년부터 기초조사와 예비 타당성 검토를 시작으로 관련 절차를 단계적으로 추진해 왔다. 지방공기업평가원 용역 결과에서는 공단 운영 시 현행 방식 대비 연평균 7천400만 원의 수지 악화가 예상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그러나 군은 수지 악화 규모가 미미한 반면 전문성 제고와 군민 서비스 향상 효익이 더 크다고 판단했다.

이후 군은 검증심의회를 별도 개최해 경영지원팀 인력 1명 감축, 금오산 짚와이어 수익 추정 방식 재산정 등 자체 개선안을 마련했다. 개선안 적용 시 기존 직영·위탁 방식 대비 연평균 약 2억 7천만 원의 수지 개선 효과가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 경상남도와의 2차 협의에서도 자체 개선안을 제시해 '설립 적정' 평가를 받았다.

군 관계자는 "올 하반기 시설관리공단 설립·운영 조례안을 의회에 상정할 계획"이라며 "기존 11개 대상 사업 외에 최근 준공됐거나 추진 중인 공공시설도 타당성 검토를 거쳐 공단에 대행할 수 있다"고 밝혔다.

공단이 설립되면 공공시설 효율적 운영은 물론 문화·관광 관련 축제·행사 수행도 가능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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