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학교폭력 예방콘서트 성황리 개최…“웃음 속에 공감과 배움”
- 경남 / 정재학 기자 / 2025-07-14 10: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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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이 주최하고 영산청소년문화의집이 주관한 ‘2025 친구야 놀자! 학교폭력 예방콘서트’가 14일 창녕문화예술회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사진=창녕군) |
이번 콘서트는 학교폭력의 심각성과 예방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알리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으며, 개그맨 송영길, 김혜선, 정승환 등 KBS 개그콘서트 출연진 9명과 뮤지컬 배우 3명이 무대에 올라 웃음과 감동을 전했다. 대표 코너로는 학교폭력 예방 주제에 맞춰 각색한 ‘수호천사’와 ‘황해2025’가 공연됐다.
이날 공연은 오전·오후 두 차례 진행됐으며, 관내 7개 중·고등학교에서 800여 명의 학생이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다.
창녕군은 지난 2013년부터 학교폭력 예방콘서트를 지속적으로 운영해오고 있다. 김하정 영산청소년문화의집 관장은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춘 콘텐츠로 서로를 이해하고 건강한 학교문화를 형성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성낙인 군수는 “무거운 주제를 유쾌하게 풀어낸 공연을 통해 학생들이 중요한 가치를 자연스럽게 배웠기를 기대한다”며 “청소년이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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