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수변관광 활성화를 위한 '남한강 어우름 길' 사업 순항
- 충북 / 이주영 기자 / 2021-08-22 10: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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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양 남한강 어우름길 조성사업 조감도.사진=단양군 |
[프레스뉴스] 이주영 기자= 단양군이 시가지 교통정체 해소 및 수변관광 활성화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남한강 어우름 길’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22일 군에 따르면 이 사업은 지난 2019년 국토부의 지역 수요 맞춤 지원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국비 20억 원 등 총 3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292m 연결로와 45m 교량 개설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2월 착공해 현재 5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수변도로와 생태체육공원 사이를 막고 있던 (구) 단양 국궁장 터를 정비해 두 곳을 잇는 연결로와 교량을 가설하고 전망데크(A=50㎡), 주차장(A=1201㎡) 등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있다.
이번 사업이 완공되면 단양읍 시가지를 통과하는 차량들이 우회할 수 있어 여행 성수기 빚어지는 단양읍 시가지의 교통정체 불편이 해소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난 5월 개통한 단양호 달맞이길과 연계해 단양 도심 강변을 따라 즐기는 드라이브 코스로 사랑을 받으며 수변관광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달맞이 길은 단양역에서 단양읍 노동리까지 2.8㎞ 구간 옛 국도를 이용해 탐방로와 자전거도로로 조성됐다.
군 관계자는 “사업에 만전을 기해 우리 단양이 지향하는 땅길, 하늘 길, 물길이 하나로 연결되는 특색 있는 관광형태 구축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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