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호 시장 “세종시 한글문화도시로 우뚝서게 할 것”
- 대전/충남/세종 / 김교연 / 2022-10-11 10: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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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시가 훈민정음 반포 576돌을 맞아 지난 9일 세종중앙공원 도시축제마당에서 축제마당에서 ‘한글날 경축 행사’를 개최했다.(사진=세종시) |
[프레스뉴스] 김교연 기자=세종시가 훈민정음 반포 576돌을 맞아 지난 9일 세종중앙공원 도시축제마당에서 축제마당에서 ‘한글날 경축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최민호 세종시장은 경축사를 통해 “한글날을 맞이해 그 가치를 되새겨 보고 선조들의 깊은 뜻에 발맞춰 더 큰 꿈을 꾸는 값진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세종시를 한글문화도시로 우뚝세워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고 미래를 선도하는 도시로 거듭나야 한다”며 “이를 위해 한글문화수도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최민호 세종시장을 비롯한 강준현 국회의원, 홍성국 국회의원, 이준배 경제부시장, 최교진교육감, 상병헌의장과 시의원 등과 한글단체와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경축식은 국민의례, 훈민정음 머리글 읽기, 한글발전 유공자 표창 및 백일장 입상자 시상, 한글날 노래 다함께 부르기,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경축식에서는 늦은 나이에 한글을 배우고 계신 양정자(82)씨가 훈민정음 머리글을 읽으면서 한글날의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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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시 한글날 경축식에서는 늦은 나이에 한글을 배우고 계신 양정자(82)씨가 훈민정음 머리글을 읽으면서 한글날의 의미를 더했다.(사진=세종시) |
또 미래 세대에게 한글 사랑 가치를 알리기 위해 열렸던 한글사랑 온라인 글짓기 공모전의 수상자인 김범석, 배준혁, 이준석 어린이에 대한 시상식도 진행됐다.
이날 경축식 전후 행사장 인근에서는 한글 목걸이 만들기, 훈민정음 서문 쓰기, 한글 목판 인쇄 체험, 세종시민들의 몸짓으로 한글을 표현한 한글 번개춤사위 공연 등 시민참여형 한글누리행사가 함께 진행돼 시민들의 즐거움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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