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내란청산 대행진 참여… '빛의 혁명' 응원봉 들고 거리 나온다

정치 / 류현주 기자 / 2025-12-02 10: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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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엔 '빛의 혁명 1주년' 특별성명
외신 기자회견·5부요인 오찬 예정
▲이재명 대통령이 2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대통령실 제공

[프레스뉴스] 류현주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12·3 비상계엄 1년을 맞아 열리는 시민행진 행사에 참여한다. 현직 대통령이 시민단체가 여는 집회에 나서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2일 대통령실 대변인실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오는 3일 국회 앞에서 열리는 ‘12·3 내란외환 청산과 종식, 사회대개혁 시민대행진’에 참여할 예정이다.

앞서 시민단체 ‘내란청산·사회대개혁 비상행동 기록기념위원회’는 비상계엄 1년을 맞아 3일 오후 7시 여의도 국회 앞에서 시민대행진 행사를 열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 대통령은 '빛의 혁명'을 상징하는 응원봉을 들고서 행사에 참여할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에는 '빛의 혁명 1주년, 대통령 대국민 특별성명' 발표 및 외신 기자회견을 소화하며 비상계엄 극복 및 한국 사회의 발전 방향에 대한 메시지를 내놓을 계획이다.

이후에는 우원식 국회의장, 조희대 대법원장, 김상환 헌법재판소장, 김민석 국무총리, 노태악 중앙선거관리위원장 등 5부 요인을 초청해 오찬을 함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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