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6월 호국보훈의 달 추념 및 기념행사 개최

경남 / 정재학 기자 / 2025-06-04 10: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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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0회 현충일 추념식 및 6·25전쟁 75주년 기념행사 진행
국가유공자 예우수당 지급 등 보훈문화 확산에 총력
▲진주시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추모하고, 국가유공자와 유족에 대한 예우를 다하기 위해 추념식과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사진=진주시)
[프레스뉴스] 정재학 기자=진주시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추모하고, 국가유공자와 유족에 대한 예우를 다하기 위해 추념식과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오는 6월 6일 오전 10시, 진양호공원 충혼탑에서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이 열리며, 국가유공자와 유족, 시민 등 9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어 6월 25일 오전 9시 30분에는 경남이스포츠경기장(경상국립대 칠암캠퍼스)에서 ‘6·25전쟁 제75주년 행사’가 참전유공자, 보훈가족, 기관·단체장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시는 그간 국가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와 유족의 복지 향상을 위해 다양한 지원 정책을 시행해왔다. 참전유공자 및 전몰군경·독립·순직군경 유족 등에게 보훈예우수당과 위문금, 종량제봉투를 지급하고 있으며, 9개 보훈단체 운영비를 지원해 단체 활동 활성화와 회원 복지 증진에도 힘쓰고 있다.

현재 지급 중인 보훈 관련 수당은 다음과 같다.
▲ 6·25참전명예수당 27만 원
▲ 월남전참전명예수당: 80세 이상 27만 원, 80세 미만 25만 원
▲ 전몰군경유족 보훈예우수당: 65세 이상 20만 원, 미만 15만 원
▲ 독립유공자유족: 65세 이상 15만 원, 미만 10만 원
▲ 순직군경유족: 65세 이상 15만 원, 미만 10만 원
▲ 그 외 국가유공자 및 사망한 참전유공자의 배우자: 월 10만 원

또한 시는 원자폭탄 피해자 1세대를 대상으로 올해부터 매달 5만 원의 생활보조수당을 지급하고 있다. 진주지역 수급 대상은 30여 명이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 가능하다. 연내 신청 시 1월분부터 소급 지급된다.

시 관계자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께 예우를 다하는 것은 공동체의 기본”이라며 “보훈문화가 시민 일상에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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