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출근길 최저 영하 8도 뚝… 강추위 속 빙판길 주의

사회 / 강보선 기자 / 2025-12-29 10: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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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최저 -8~3도·낮 최고 0~9도… 서울 최저 -3도
▲ 21일 서울 명동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추운 날씨속에서 연말을 보내고 있다./사진-뉴스1

[프레스뉴스] 강보선 기자= 30일 서울의 최저기온이 -3도, 경기 파주와 강원 대관령이 -8도를 기록하는 등 다소 쌀쌀한 날씨를 보이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8~3도, 낮 최고기온은 0~9도로 예보됐다. 평년(최저 -11~0도, 최고 1~9도)과 비교하면 기온은 비슷한 수준이다. 다만 아침 기온이 하루 사이 5~10도 떨어지면서 체감 추위는 더 강하게 느껴지겠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3도 △인천 -4도 △춘천 -5도 △강릉 -1도 △대전 -3도 △대구 -1도 △전주 -2도 △광주 0도 △부산 3도 △제주 6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도 △인천 2도 △춘천 2도 △강릉 6도 △대전 4도 △대구 7도 △전주 5도 △광주 7도 △부산 9도 △제주 10도로 예상된다.

하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오전까지 가끔 구름이 많겠다. 강수는 없겠지만, 전날 내린 눈이 남아 있는 경기북동부와 강원내륙·산지를 중심으로 밤사이 기온이 낮아지며 도로 결빙 위험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교량과 터널 출입구, 이면도로와 그늘진 구간을 중심으로 빙판길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며 출근길 교통안전과 보행자 안전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기후에너지환경부에 따르면 미세먼지는 강원권과 충북·전남·제주에서 새벽까지, 대구·경북은 아침까지, 부산·울산·경남은 오전까지 '나쁨' 수준이 예상된다. 

 

기후부 관계자는 "일부 중부 내륙 지역과 대부분 남부 지역은 전일 유입된 국외 미세먼지의 영향으로 오전까지 농도가 높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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