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앞두고 가족형 생태공간 선보여… 지역 명소 기대

▲함안군이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체험형 놀이공간인 ‘입곡 자연 생태 놀이터’를 완공하고 5월 2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사진=함안군)

[프레스뉴스] 정재학 기자=함안군이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체험형 놀이공간인 ‘입곡 자연 생태 놀이터’를 완공하고 5월 2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총 사업비 12억 원이 투입된 이번 사업은 지방소멸대응기금 6억 원과 군비 6억 원으로 조성됐다.

입곡 자연 생태 놀이터는 어린이날을 앞두고 문을 열면서 지역 내 가족 단위 나들이객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약 2,000㎡ 규모 부지에 조성된 놀이터에는 더블돔과 스카이워크, 회전네트, 이글루, 롤링힐즈, 벌집복합놀이, 통나무통과놀이, 숲속술래잡기, 기린그네, 무지개그네 등 총 9종의 놀이시설이 설치됐다.

입곡 자연공원 내 기존 시설인 아라힐링사이클, 무빙보트, 온새미로공원, 오토캠핑장과 연계해 방문객의 만족도를 높이는 한편, 자연과 함께하는 체험형 관광 자원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2026년 개장을 목표로 추진 중인 목재문화체험장과의 연계성도 강조했다. 목재문화체험장은 자연과 목재 자원의 가치를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교육·체험 공간으로, 생태 놀이터와 함께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보인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입곡 자연 생태 놀이터는 어린이날을 맞아 가족 모두가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목재문화체험장과 더불어 입곡 일대를 자연과 체험이 어우러진 힐링 명소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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