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아마추어 선수와 시민이 함께한 세대 공감 축제

▲진주시 e스포츠협회가 주최·주관하고 진주시가 후원한 ‘2025 진주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가 지난 5일 경남이스포츠경기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사진=진주시)

[프레스뉴스] 정재학 기자=진주시 e스포츠협회가 주최·주관하고 진주시가 후원한 ‘2025 진주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가 지난 5일 경남이스포츠경기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이번 대회는 ▲전국 아마추어 선수들이 참여한 ‘제4회 진주시장배 전국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와 ▲시민 대상 ‘진주시 아마추어 e스포츠 대전’으로 구성됐다.

‘진주시장배’는 리그오브레전드(LOL) 종목으로 전국 32개 팀이 출전해 열띤 경합을 벌였으며, 최종 우승은 ‘안나푸르나팀’이 차지했다. 시민 대전은 FC온라인과 카트라이더로 진행돼 총 160여 명이 참가했다.

현장에는 어린이 체험 부스, 포토존, 댄스 공연 등 부대행사도 마련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었으며, 대회 전 과정은 e스포츠협회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됐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개막식에서 “진주시는 전통과 첨단이 조화된 문화도시로, e스포츠를 중심으로 한 문화 콘텐츠 산업 육성에 힘쓰겠다”며 “미래세대와 함께하는 기반 마련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회가 열린 경남이스포츠경기장은 경상국립대학교 칠암캠퍼스 100주년기념관에 위치한 전문 경기장으로, 지난해 전국 네 번째로 개소해 지역 e스포츠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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