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선 뮤지컬소설 '휘몰이' 작가노트] 사랑은 낮은 곳으로

문화 / 이경희 기자 / 2025-06-09 08:51:44
  • 카카오톡 보내기
▲  김동선 '휘몰이' 작가


하늘의 빛을
고스란히 담아내는
순수의 땅
사랑은 고독하지만
외롭지 않은
낮은 곳으로 가자
꽃 피는
순간을 바라보며
훈훈한
꽃향기 풍기는
당신 곁에서
나는 흙이 되리라 

▲ 김동선 '휘몰이' 작가

 

▲ 김동선 '휘몰이' 작가

 

기다림 속에서
시작되는 사랑
사랑은 목마르지만
당신을
홀로 두지 않으리
꽃이 지고
다시 꽃이 피는
작은 씨앗을
싹 틔우며
아름다운 성장을
멈추지 않는
영원을 사랑하리라

-무주구천동 

▲ 김동선 '휘몰이' 작가

 

▲ 김동선 '휘몰이' 작가

 

▲ 김동선 '휘몰이' 작가

 

뮤지컬소설 <휘몰이> 작가 노트

 

[ⓒ 프레스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카카오톡 보내기

댓글 0

댓글쓰기
  • 이 름
  • 비밀번호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