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보건환경연구원, COVID-19 진단검사 전년도 대비 큰 폭 증가

충북 / 장현준 기자 / 2021-03-18 08:4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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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진단검사 건수 전년대비 2배 이상 늘어


[프레스뉴스] 장현준 기자= 충북보건환경연구원(이하 연구원)은 올해 코로나19 검사건수가 지난해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18일 밝혔다.

연구원은 지난해 1월 말 본격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시작한 이래 지난달 28일 기준 총 7만6842건 검사를 수행했다.

이 중 올해 1월과 2월 검사 건수는 1만9964건으로 전체의 약 26%를 차지한다.

이는 월 평균 9982건으로 지난해 월평균 4740건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수치이다.

한편 코로나19 선제적 대응을 목적으로 요양시설과 교정시설 등 감염병 취약집단 전수검사를 시행한 이후 총 검사건수가 대폭 증가했다.

지난해 전수검사 비중이 16%였던 것에 비해 올해 86%까지 올랐다.

연구원은 더욱이 이달 외국인 근로자가 있는 사업장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시작해 증가 추세는 당분간 지속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충북도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코로나19 유행이 끈질기게 이어지는 가운데 4차 유행 전 차단을 위해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다.”라며, “진단검사는 코로나19 방역에 있어 가장 중요한 역할 중 하나인 만큼, 연구원 긴급진단검사팀은 24시간 비상근무 체제를 상시 유지하고 코로나19가 종식할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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