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2025년 1회 추경 7788억원 편성…129억 증액

경남 / 정재학 기자 / 2025-05-16 08:3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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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불편 해소에 집중
농림해양수산·사회복지 등 분야별 예산 증액
국·도비 보조사업 예산 156억 원 증가
생활 밀착형 지역개발 사업 107억 원 투자
▲경남 함안군은 15일 군의회가 임시회를 열고 올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당초보다 129억 원 증액된 7788억 원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사진=함안군)
[프레스뉴스] 정재학 기자=경남 함안군은 15일 군의회가 임시회를 열고 올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당초보다 129억 원 증액된 7788억 원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추경예산은 기정예산 대비 129억 원이 증액된 것으로▲일반회계 6천929억 원 ▲특별회계 859억 원으로 편성됐다. 함안군은 지방교부세, 조정교부금 및 국도비 보조금 등 외부 재원을 반영하고, 연내 집행이 불가피한 필수사업에 신속히 예산을 투입해 군민 생활불편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주력했다.

일반회계 세입은 ▲지방교부세 및 조정교부금 44억 원 ▲국도비 보조금 21억 원 ▲세외수입 8억 원 등 총 76억 원이 증가했다. 세출은 정책사업 중심으로 129억 원을 증액하고, 재무활동 및 행정운영경비는 감액 조정해 재정 운용의 효율성을 높였다. 분야별 증액 내역은 ▲농림해양수산 71억 원 ▲사회복지 35억 원 ▲환경보호 18억 원 ▲문화관광 36억 원 ▲국토·지역개발 43억 원 등으로, 군민 복지 향상과 지역경제 회복에 중점을 두었다.

또한, 국·도비 보조사업 예산은 이번 추경에서 156억 원이 증액되어 총 2천198억 원으로 편성됐으며, 이에 따른 군비 부담도 54억 원 증가했다. 1억 원 이상 자체투자사업도 20건, 총 107억 원 규모로 반영됐으며, ‘강나루·송도 파크골프장 확장 설계’, ‘별별상가 하우스 인테리어 공사’ 등 생활 밀착형 지역개발 사업이 포함됐다.
 

군 관계자는 “군민 삶과 직결된 현안과 지역경제 회복에 꼭 필요한 사업에 재원을 집중했다”며 “예산을 효율적으로 집행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이어지도록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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