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세계 물의 날 기념 국토대청결운동 실시
- 충북 / 양승태 기자 / 2025-03-23 07:5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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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대청결운동 |
23일 군에 따르면 국토대청결운동에는 국민의례와 유공자 표창, 1사 1하천 업무협약 체결, 기념사, 하천 정화 활동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단양군은 지역 내 기업들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1사 1하천 가꾸기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지속 가능한 환경보호 활동을 추진했다.
협약식에는 성신양회와 한일시멘트, 한일현대시멘트, GRM, 태경BK, 삼보광업 등 6개 기업이 동참해 단양의 자연환경 보호를 위한 공동의 노력을 약속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군민과 기업, 단체들은 약 두 시간 동안 하천변과 도로변 곳곳에서 대대적인 정화 활동을 펼쳤으며, 수거된 쓰레기는 철저한 분리배출해 처리했다.
또 본 행사와 별도로 단양군 내 8개 읍·면에서도 800여 명이 자체적인 환경 정화 활동에 나섰다.
단양읍에서는 달맞이길과 단양역 인근 시루섬나루주차장의 도로변 및 주변 쓰레기를 수거했고, 매포읍에서는 자체 정화 활동을 진행하며 기업체의 지원을 받아 시가지와 주요 도로의 물청소를 실시했다.
단성면에서는 선암계곡과 소선암오토캠핑장 일대를 정화하며 불법 쓰레기 투기 단속과 주민 홍보를 함께 진행했다.
대강면과 가곡면에서는 지역 관광지를 중심으로 정화활동을 실시하고, 산불 예방 홍보 캠페인도 병행했다.
영춘면에서는 상리 제방과 하천변을 중심으로 쓰레기를 수거하고 제방 가로수에 퇴비를 공급하는 활동을 펼쳤으며, 어상천면과 적성면에서도 도로, 하천, 공원 등을 정비했다.
군 관계자는 “깨끗하고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지켜나가는 것은 관광객을 유치하고 생활 인구를 증가시키는 중요한 요소”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우리가 지켜야 할 도덕적·사회적 책임을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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