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농업근로자 기숙사 개소식 개최

경남 / 박영철 기자 / 2024-11-27 07:3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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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창군 농업근로자 기숙사 개소(사진=거창군)
[프레스뉴스] 박영철 기자= 거창군은 지난 25일 구인모 거창군수, 기관단체장과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창군 농업근로자 기숙사 개소식을 개최했다.


농촌의 고령화와 인구감소로 인해 농촌인력난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거창군은 2022년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업근로자 기숙사 건립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확보한 사업비로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의 농업근로자 기숙사 건립을 추진했다.

1층에는 기존에 분리되어 있던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상담실, 공공형 계절근로자 지원센터, 농촌인력중개센터를 통합한 농총인력통합센터가 운영된다.

이 센터는 내국인과 외국인을 아우르는 농촌 인력 지원 창구로, 농민들에게 원스톱 구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2층부터 4층까지는 전국 최대규모인 72명을 수용할 수 있는 기숙사와 농작업 교육장이 마련되어, 농업근로자들에게 편안한 거주 공간과 교육 시설을 제공한다.

한편, 거창군은 2022년 246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 유치를 시작으로 2023년 322명, 2024년 506명을 유치하며, 농작업자 인건비 안정화를 이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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