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상하수도 시설물 점검 나서

경남 / 박영철 기자 / 2025-05-28 06:54:16
  • 카카오톡 보내기
▲ 거창군 준설 현장(사진=거창군)
[프레스뉴스] 박영철 기자= 거창군은 자체점검반을 운영해 다가오는 여름철 장마와 집중호우에 대비, 선제적으로 점검하고 정비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방상수도 주요 공급 계통 30개소와 배수지 9개소를 비롯해, 마을상수도 계곡수 취수원 24개소, 배수지 281개소 등 총 300여 개소에 이르는 상수도 시설과 남상청림지구 소규모 하수처리시설 등 주요 대형 공사 현장까지 전반적으로 이뤄진다.

특히 점검반은 △상수관로 주변의 지반 침하 여부 △배수지 사면과 옹벽의 안정성 △유량계 및 펌프 작동 상태 등 구조적·기계적 위험 요소를 집중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또한 △수질 및 자동제어기기 작동 여부 △공사현장 인근 토사 적치 및 배수구 확보 여부 △상수도보호구역 정비상태 등을 살펴 사전 위험요인을 제거하고 정비한다.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단시간에 많은 비가 집중되는 ‘게릴라성 폭우’의 발생 빈도가 증가함에 따라, 군은 집중관리 대상인 하수관로 6km 구간에 대한 CCTV 조사를 통해 배수 장애 요인을 파악하고 준설 작업도 병행할 계획이다.

[ⓒ 프레스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카카오톡 보내기

댓글 0

댓글쓰기
  • 이 름
  • 비밀번호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