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제21대 대통령 당선...3년 만의 정권 교체

정치 / 강보선 기자 / 2025-06-04 06:14:19
  • 카카오톡 보내기
최종 득표율 49.42%...김문수 41.15%, 이준석 8.34%,

▲제21대 대통령 선거에서 당선이 확실해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김혜경 여사와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 마련된 개표방송 야외 무대에 올라 인사하고 있다.

(사진= 뉴스1)

[프레스뉴스] 강보선 기자= 이재명 대통령 당선인이 6·3 대선에서 역대 대선 최다 득표를 기록했다. 

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 당선인은 제21대 대통령 선거 개표 종료 결과 1728만 7513표, 49.42%의 득표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대 대선 당시 윤석열 전 대통령이 얻은 1639만 4815표를 뛰어넘는 수치로 역대 대선 최다 득표다.

2위를 기록한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는 1439만 5639표, 득표율 41.15%다. 이 당선인은 김 후보와 289만 1874표 차이, 8.27%p(포인트) 격차를 보였다.

1987년 대통령 직선제 개헌 이후 최다 득표율 격차는 2007년 이명박 전 대통령이 당선된 17대 대선이다. 당시 이명박 전 대통령은 2위인 정동영 대통합민주신당 후보와 22.53%p 격차(531만 77708표)를 기록한 바 있다.

박빙의 대결을 벌였던 지난 대선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48.5%)과 이재명 당시 민주당 후보(47.83%)간 격차는 0.73%p였다.
 

[ⓒ 프레스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카카오톡 보내기

댓글 0

댓글쓰기
  • 이 름
  • 비밀번호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