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곶감 초매식 갖고 본격 출하

경남 / 박영철 기자 / 2024-12-06 06: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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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양곶감 초매식 찾은 중국수출 바이어(사진=함양군)
[프레스뉴스] 박영철 기자= 지리산 함양의 명품 곶감이 지난 5일 초매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출하를 시작했다.


함양군과 안의농협은 이날 안의농협 서하지점 곶감경매장에서‘2024년 함양곶감 경매 초매식’행사를 개최했다.

초매식에는 진병영 함양군수, 김윤택 군의회 의장, 노춘석 농협군지부장, 관내 농협 조합장, 곶감 생산 농가 등 100여 명이 참석해 함양곶감의 첫 출하를 축하했다.

안의농협 서하지점은 이날 첫 경매를 시작으로 내년 1월 16일까지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에 걸쳐 총 13회의 경매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함양산림조합유통센터는 12월 7일부터 내년 1월 18일까지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에 총 12회의 경매를 진행해 전국 소비자들에게 함양 곶감을 공급할 계획이다.

올해 함양 곶감의 생산량은 지난해보다 약 10% 증가한 18만 9,000접(1접=100개)으로 전망된다.

이는 개화기 동안 큰 일교차와 여름철 불볕더위 등 기상 악화에도 불구하고 원료감 생산량이 늘어난 덕분이다.


함양군은 400여 농가에서 곶감 생산을 통해 매년 전체 200억 원 이상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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