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화순군에 자매결연도시 우의 다져

경남 / 박영철 기자 / 2025-03-26 05:5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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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창군-화순군 아스타국화 나누기 행사(사진=거창군)
[프레스뉴스] 박영철 기자= 거창군과 화순군 관계자들은 지난 25일 거창 별바람언덕에서 양 군의 우의를 다지기 위해 아스타국화 나누기 행사를 개최했다.


지난해 9~10월 ‘감악산 꽃별여행’ 행사 기간에 30만여 명이 거창군을 방문했으며, 이때 구복규 화순군수를 비롯한 화순군 공무원들도 거창군을 찾았다.

이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아스타국화를 나누자는 의견이 제안됐다.

아스타국화는 한자리에 오래 두면 생육이 약해지고 꽃이 피지 않는 특성이 있어, 3년마다 포기나누기를 통해 재식재해야 한다.

이에 거창군은 올해 나누기로 한 일부 물량을 자매결연 도시인 화순군에 전달하기로 결정했다.

화순군은 전국적인 명소인 고인돌공원에 아스타국화를 식재해 양 군의 우정을 상징하는 ‘작은 별바람언덕’을 조성하고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거창군과 화순군은 인구와 산업 여건, 행정력이 유사해 2023년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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