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감악산 무장애 나눔길 개통

경남 / 박영철 기자 / 2024-11-25 05:2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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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감악산 무장애 나눔길 개통(사진=거창군)
[프레스뉴스] 박영철 기자=거창군은 지난 22일 구인모 거창군수와 이재운 군의회 의장, 신종학 노인회장, 유병호 경남지체장애인협회 거창군지회장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감악산 무장애 나눔길 개통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개통한 감악산 무장애 나눔길은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공모사업을 통해 총사업비 38억 원을 투입하여 총길이 3.5km 구간에 교통약자도 자유롭게 접근할 수 있도록 경사도를 8˚ 이하로 계단 없이 만들었다.

또한 해발 900m 이상에 조성되어 전국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있는 무장애 나눔길로, 3대 국립공원인 지리산, 가야산, 덕유산과 합천호를 조망할 수 있도록 전망대 4개소, 포토존 3개소를 설치했다. 별칭은 감악산과 높은 곳을 상징하는 감악고도(紺岳高道)다.

감악산은 가을 축제 때에만 관광객이 집중되던 곳으로, 감악고도 개통을 통해 4계절 치유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게 됐다.

개통 이후에는 무장애길 주변으로 초화류와 억새밭을 가꾸어 명품길로 조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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